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3회 줄거리 14회 예고편 "나 용서 안할거야?"

MYSTUDY 2020. 10. 8. 02:58
반응형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3회 줄거리 

캐리 정(황승언)이 칼에 찔렸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는 오예지(임수향 분)가 서진(하석진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날 꽃바구니를 받은 오예지는 캐리 정(황승언 분)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 사실을 안 서환(지수 분)은 서진은 급하게 캐리의 집으로 향했다.

오예지는 "바라는 게 뭐냐, 둘 사이 알리는 게 목적 아니었냐?"고 물었다. 캐리는 "나는 알리려는 게 아니다. 내 남자 데리러 간거다. 돌려달라. 그쪽이 버리면 나한테 올 거"라고 말했다. 이에 예지는 "간호사 취급 당하고 아웃된 게 그렇게 인정이 안 되느냐"면서 "내가 버려줘야 순서가 돌아갈 것 같으니 기다려라. 난 아직 결정 못했다"고 밝혔다.

 

"아픈 사이 7년 숨기고 우리 식구 고문한 걸 잊었냐?"는 예지에게 캐리는 "그이가 원했다"고 핑계댔지만, 예지는 "당신 그건 이용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예지가 온 진짜 목적을 물었지만 캐리에게 돌아온 건 "서진이 얼마나 아팠었냐"는 질문이었다. 황당해하는 캐리에게 예리는 결혼식과 공방에도 찾아왔던 이야기를 하면서 "동정은 해도 질투는 안 한다. 너같은 여자 입에 내 존재가 함부로 오르내리게 하지 않았을 거"라며 서진에 대한 우월한 지위을 드러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3회 줄거리 

 

캐리는 서진을 갖기 위해 모든 자존심을 버리고 예지 앞에 무릅꿇고 빌었다. 오예지는 내려다보며 "남의 남편 훔쳐간 도둑년한테 그런 상 못 준다. 평생 목매면서 살아라. 평생"이라고 말했다. 서환과 서진이 캐리가 머무는 곳에 도착해 문을 두드렸다. 환이의 목소리에 캐리는 "남편보다 가드가 더 쎄다"고 비꼬며 문을 열었다. 그리고 진의 모습을 보자 "들어가서 같이 얘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서진은 "궁금한 거 있으면 나한테 물으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예지 또한 "더이상의 초대는 사양한다"면서 "그쪽 문제는 알아서 해결하라"고 말했다. 진이는 "두번 다시 내 와이프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마지막으로 경고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동안 예지는 서진에게 가서 확실하게 끝내라고 소리쳤다. 진이는 "환이 앞이다"라며 "죽도록 창피하다. 그러니까 우리 둘이 얘기하자"고 속 마음을 드러냈다.

 

서성곤(최종환 분)"검찰 조사 내가 대신 받을테니 넘기고 회사 지키라"며 김연자(박지영 분)를 걱정했다. 김고운(김미경 분)은 화분을 들고 예지의 공방을 찾았다.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예지는 "안에 구경하고 가라"고 이끌었다. 서환의 모습을 본 엠버(스테파니 리 분)는 급하게 환이를 데리고 나갔다. 예지는 엄마한테 함께 일하는 선배를 소개했다.

 

엠버는 "정신차려라. 너 지금 위험하다"면서 예지 일이라면 정신 못 차리는 서환을 질책했다. 엠버는 "나랑 왜 사귀자고 했냐"면서 "미련 못 버리면 너 미친놈 되는 거"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하지만 환이는 "사람 이상하게 만들지 마라. 너 지금 선 넘는 거"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엠버는 "너 지금 결백하느냐. 그럼 여자로 원하는 건 나라고 말해보라"며 환이를 일으켰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3회 줄거리 

 

예지는 작품 하나하나 소중하게 바라보는 엄마 고운에게 선물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고운은 "이걸 아까워서 어떻게 쓰느냐"면서도 소중하게 컵을 하나 쥐고 "어려서도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더니"라고 회상했다. 오예지는 "우리 같이 살 수는 없겠지? 나 엄마한테 가면 안 되겠지?"라며 앓는 마음을 표현했다. "무슨 일이냐"는 질문에 예지는 "다른 여자가 있어. 용서가 안 된다"고 속상함을 표현했다. 김고운은 잠시 분노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같이 살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그리고 "힘들면 이혼하고 혼자 우뚝 서라"는 말로 딸을 다독이고 자신과 예지의 관계를 분명하게 끊어냈다.

 

엠버는 환이를 데리고 호텔로 향했다. 그리고는 침대에 앉아 셔츠 단추를 풀렸다. "나 이용한 거 아니면 증명해보라"는 엠버를 보며 환이는 단추를 채워준 뒤 "너 이용한 거 맞다. 하지만 노력하는 마음은 진짜다. 널 좋아하고 싶었다"고 말해 엠버를 슬프게 했다. 환이는 "돌아가라. 그리고 날 버리라"고 상처를 준 뒤 눈물 흘리는 엠버를 안고 토닥였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3회 줄거리 

 

캐리 집 아래에서 서진은 예전 팀메이트 강기석(김태겸 분)과 박우근(정욱진 분)을 만났다. 하지만 기석은 살아있는 서진을 보고 놀라 도망쳤다. 우근은 서진에게 기석이 캐리를 찾더라는 말을 전했다. 캐리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기석을 보고 깜짝 놀랐다. 기석은 "애 그렇게 만들어 숨겨놓고 너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따졌지만 캐리는 "서진이 살아있으니 다행이지. 안 그러면 너 살인자였다"고 말했다. "사고였다"는 캐리에게 기석은 "네가 시켰잖아"라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그런 강기석을 보던 캐리는 "돈 떨어졌느냐"며 얼굴에 돈을 던졌다. 기석은 자신을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을 취급하는 캐리에게 "나만 없는 사람이면 되는거냐"면서 "넌 무섭지도 않냐? 난 그날 이후 단 하루도 마음 편하게 잔 적이 없다"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캐리는 기석의 뺨을 때리며 "정신 똑바로 차려라. 들키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고 무섭게 달려들었다.

오예지는 서진의 방에서 그를 기다렸다. 예지는 "그 여자 앞에서는 다 무너지고 그 손 붙잡고 일어나면서 왜 나는 안 됐냐"고 물었다. 서진은 "버림 받기 싫었다. 이꼴로 돌아와 당신한테 버림받으면 나는 끝이니까"라고 답했다. 예지는 자신에게 까일까봐 다른 여자 잡은 진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사람이 아닌 죽어가는 짐승이었다"고 주장한 서진은 예지만은 자신이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예지는 "자기한테 일어난 일도 감당 못하면서 뭘 지키냐"면서 "당장 우리 엄마 일 받아 들이지도 못하고, 먹어서는 안되는 약 먹고 걸으면 되느냐"고 배려없이 말을 던졌다. 이에 서진은 "당신이 내려와주지 않으니까 내가 올라가려고 한다. 그렇게라도 일어서고 싶었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예지는 부작용을 걱정하며 "약은 안 된다"고 말했다.

서환은 오예지가 마시던 술을 뺏어 마셨다. 환이는 "저도 다른 사람에게 엄청 나쁜 놈일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엠버와 이별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진심인 상대에게는 못할 짓이라는 거, 사람 마음이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힘들어했다. 예지는 친구를 잃은 환이를 위로했다. 제주도에서의 시간을 회상한 환이는 "제주도에서 술 마시면 걸린다는 거 거짓말이었다. 놀린 거"라고 예지에게 말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3회 줄거리 

 

강기석에 대해 알아본 서진은 캐리 정을 불렀다. 진이를 보고 활짝 웃었던 캐리는 기석에 대해 묻자 표정을 굳혔다. 하지만 곧 "자책하는 것 같더라. 자신이 팀을 나오지 않았으면 당신이 그 대회 나가지 않았을 거라"고 설명했다. 서진은 "레이서 시절에 너 좋아했던 거 맞다"면서도 "넌 날 사랑한다면서 방 회장과의 끈을 놓지 않았고, 몰래 한국 들어와서 우리 회사 박살내고 있었다. 힘들 때 네 손 잡은 거 후회한다. 이용한 건 미안했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캐리는 이상한 서진의 태도에 불안해했다. 진이는 "네가 한국으로 떠났을 때 괴롭지 않았다. 그런데 예지가 떠난다고 생각하면 숨부터 막힌다. 살 수가 없다"면서 "예지를 만나면서 살아났고 살고 싶어졌다. 일어서서 달리고 싶어졌다"고 예지와 캐리의 다른 점을 이야기했다. 서진은 캐리와의 관계가 마지막이 되길 바랬지만, 캐리는 이를 갈며 김연자의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수상한 계약을 주고 받았다.

누나를 배신한 김연철(권혁 분)은 여전히 방 회장(이재용 분)을 만나고 있었다. 우호 지분 5% 모은 연철에게 방 회장은 "캐리를 이사 자리로 올릴 거다. 레드카펫 깔 시간을 달라"고 감언이설 했다. 화장실에서 류승민 변호사(이동하 분)이 김연철에게 회사로 돌아오라고 했지만 "누나가 날 다시 받아줄리 없다"면서 거절했다.

 

김고운은 예지의 태도가 달려졌던 이유를 알게 됐다. 딸이 모든 비밀을 알게 된 것. 캐리 정은 당당한 태도로 오예지의 공방을 찾아 "회사가 위기인 건 아느냐"며 혼전계약서에 대해 언급했다. 원하면 집에서 나가야하는 예지에게 캐리는 "시어머니가 내 편에 서면 끝나는 간단한 게임이었다"면서 "서진은 회사 날려도 널 선택해도 어머니는 그럴 분이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뒷통수 맞게 해줄 수도 있었는데 두번이나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경고해주러 왔다"고 말했다. 캐리의 도발에도 예지는 "회사는 내것도 아니다. 너 가지라"면서 "우리가 행복하건 아니건 넌 끼어들 수 없는 우리의 삶"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하지만 캐리가 떠난 후 힘들어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3회 줄거리 

김연자는 위기인 회사를 구하기 위해 집에 와 지분 서류를 수집했다. 그런 연자에게 서환은 "회사를 뭐하러 하느냐. 식구 지키려고 하는 거 아니냐. 며느리는 식구도 아니냐"며 따졌고, 연자는 "형 부부 사정에 네가 뭔데 난리냐"며 의아해했다. 환이는 엄마와 아빠 관계를 운운하면서까지 "누군가 자기 책임을 외면하면 반드시 다른 사람이 감당해야 한다는 건 아시냐. 차라리 이혼을 해라. 아빠도 다른 사람 만나게. 엄마도 아빠를 위한 선택을 해라. 형이나 엄마나 똑같다. 이기적이고 못돼먹었다"고 폭주했다.

 

집으로 돌아온 예지는 김연자에게 "그 여자가 제 혼전계약서를 알고 있더라. 어머니가 그 여자 편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연자는 "필요한 걸 줘서 계약에 응한 것 뿐이다. 넌 아쉽게도 무기가 없는 것뿐"이면서 "지금도 넌 선택지가 별로 없다. 네가 예뻐서가 아니라 너보다 걔가 더 싫어서 받아준 거다. 어려운 시기니 협조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언제든 버려질 수 있는 카드다. 네 엄마도 그렇고 약점이 많다"고 무시하는 연자에게 예지는 "자식 지키려고 희생한거다. 사돈으로 제대로 대접하라"고 이를 악물고 말했다.

 

서환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모욕당하는 오예지를 몰래 보다가 손을 잡고 끌고 나왔다. 그리고는 "뭘 지키고 싶은거냐. 행복해지기 위해 온 거잖냐. 그냥 다 버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서진은 "너 아직도 포기 못했냐. 우리가 위기니까 기회 같냐. 형수 넘보지 말라고 했잖냐"고 말했다. 그때 세 사람의 대화를 들은 김연자는 "미쳤어"라며 충격을 받았다. "환이 저 자식 언제부터 저런거냐"는 연자의 말에 성곤은 "고등학교 때 예지 교생 때 좋아했다"고 말했다. 서진은 "학교 다닐 때 선생님 좋아한 거다. 저도 다 알고 있었다"면서 "선 넘을 애 아니"라고 일을 무마했다.

 

추억의 장소에 간 예지는 "네 말을 들었어야 했나"라며 "형이 날 사랑하긴 했나? 내가 형을 사랑하긴 한 걸까"라고 의심했다. 환이는 "형은 쌤을 사랑한다. 그런데 형은 약해서 자기가 힘들면 남을 외면한다"면서 성곤이 다쳤을 때 밖으로만 돌던 이야기를 했다. 예지가 있었기에 형이 다시 돌아왔다는 환이의 말에 예지는 "나랑 결혼하고 나서도 만족 못하고 뛰쳐나갔다. 나는 그냥 가족이 갖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환이는 자신이 엄마에게 말을 잘 하겠다고 안심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예지가 눈물을 흘리자 "선택을 해라. 형을 용서할 거면 엄마한테 거짓말도 할 수 있다. 그 여자 우리 집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감시도 해드리겠다. 그런데 떠날 거면 아무 신경쓰지 마라. 뒤돌아보지 말고 남 걱정 말고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그렇게 가라"고 말했다. 오예지는 서진과 헤어진 후 만날 수 없는 식구들을 끊어내기 쉽지 않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3회 줄거리 

 

집으로 돌아온 예지는 "나 못하겠다. 이 집에 사는 거 당신이랑 있는 거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며 서진에게 자신을 보내달라고 했다. 진이가 "괜찮아 질거다.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예지는 "노력 그만할래. 나 지쳤어. 오지 않는 당신 기다리느라 지쳤고, 망가져서 돌아와서 눈치보느라 지쳤다. 이제와서 알게 된 당신 배신에 지쳤다"고 아픈 마음을 털어놨다. "사랑 받은 기억이 그 뜨거웠던 잠깐이 꿈같고 거짓말 같다"는 예지를 보며 진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우리에게 다시 올 거"라고 설득했다.

 

오예지는 "우리가 사랑한 건 맞아? 그게 사랑이었느냐"며 의심했다. 그리고는 "나 보내줘. 나도 당신 놔주겠다"고 말했다. 예지는 "가지말라"는 진이를 두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밟았다. 그때 박우근이 전화를 걸어 강기석이 캐리를 칼로 찌른 소식을 전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3회 줄거리 오늘도 짠내 풀풀.. 캐리 정도 미친 사람이긴하지만 불쌍하기도 하고.. 그냥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최악의 캐릭터는 서진인듯... 이해불가..... 어째튼 ㅠㅠ 우리 환이 오늘도 짠내나고 ㅠㅠ 그런 환이를 좋아하던 #엠버 눈물 또르르 ㅠㅠㅠㅠ 흐잉.. 예지는 당근 불쌍하고 ㅠ.ㅠ 가족들과의 관계때문에 이 결혼을 포기하기 힘들다는 말이 왜이렇게 이해가던지 ㅠㅠㅠ눈물 ㅠㅠㅠㅠㅠ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4화 예고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4회 예고편 "나 용서 안할거야?" 환이의 말이 뭔가.. 어차피 용서 받지 못할거면 사고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호잇!! 과연 예지 데리고 우리 왕자님 환이는 탈출을 할까요? 진짜 전개를 알 수 없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스토리 ㅠㅠ 내일도 본방사수!! ㅎㅎㅎㅎ

 

반응형